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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31개 주요 고속도로 일제 음주단속 결과 36명 적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1-16 13:44 KRD2
#정용선청장 #경기남부경찰청 #주요고속도로 #음주운전단속벌여 #36명 적발

40대 재차 음주운전 적발돼 삼진아웃 면허 취소 등 무더기 검거

NSP통신-15일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 벌이고 있는 경찰관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15일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 벌이고 있는 경찰관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경부선 서울TG 등 도내 12개 주요 고속도로 31개 진입로에서 고속도로 순찰대, 싸이카 교통경찰 등을 투입해 일제 운전 단속을 벌여 채혈 3, 면허취소 7명, 면허정지 26명을 적발하고 나머지19 명은 훈방조치 했다.

16일 경기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주관된 이번 경부선,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TG 일제 음주단속은 올해로 13번째 실시한 것이다.

그 결과 이번 단속에서 시흥경찰서의 경우 지난 15일 오후 10시36분께 경기 시흥 정왕IC 진입로에서 26톤 대형 카고트럭 운전자 오모씨(53.남)가 소주 한병반을 마신 0.081% 상태에서 4.5km를 운전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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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원서부경찰서의 경우 같은날 오후 10시5분께 금곡 IC에서는 운전자 백모씨(45.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재차 음주운전 중 적발돼 삼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수원중부경찰서의 경우 같은날 오후 10시43분께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 진입로에서 운전자 정모씨(52.남)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혈중 알코올 농도 0.074%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적발돼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더해 삼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11월부터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음주회식 후 음주운전에 대한 유혹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음주운전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식 상시 음주단속과 고속도로 TG 진입로 음주 일제 단속을 병행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음주운전 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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