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단체장, 농업인등 등 70명을 초청해 서면 남서리에 위치한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과학영농의 시범재배 및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울릉군 농업여건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육성함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작목을 발굴하는 큰 과제를 안고 지난해 2억원(농촌진흥청 국비 1억, 군비 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을 완료한 울릉군 농업발전의 전초기지로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시범포이다.
총 부지면적 9310㎡에 하우스 2동과 관리사 및 창고시설을 갖추고 지역특화시범포, 슬로푸드시범포, 고소득작목시범포, 기후변화대응시범포 등 크게 시범포를 4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60여개 작물이 식재되어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장 등 농업인들은"시범포의 규모와 연구 성과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향후 울릉군의 미래농업은 신소득작목 육성을 통한 고소득 작목전환과 6차 가공산업을 통한 농촌관광 중심의 체험장 형태로 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향후, 과학영농시범포가 그 역할을 다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고소득 작목을 미리 시험 연구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울릉농업의 허브기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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