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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유틸리티 자회사들 수요 성수기 올해 4분기 순이익 3분기 대비 75% 개선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2 07:27 KRD7
#GS(0789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078930)의 3분기 실적은 SK이노베이션, S-Oil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8.4% 상회했다. GS 주가의 핵심 요인인 GS칼텍스 실적이 견조했기 때문이다.

3분기 GS칼텍스의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2.4%로 국내 peer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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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지배주주 비중이 예상보다 3.5%p 높아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4분기 들어 아시아 정제마진이 상승하며 정유부문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센티먼트 개선을 이끌 두 가지 호재가 예상된다.

먼저 3분기 GS칼텍스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국내 정유 peer들의 3분기 실적 부진에서 발생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 이외 정유사들의 정유부문 실적이 부진해 상반기 재고평가이익을 제외하면 정상이익이 실제로는 낮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GS칼텍스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 없이 양호했고 타 정유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정기보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일회성 요인 때문임이 증명됐다.

10월 30일 폭발사고 이후 미국 최대 규모의 가솔린 수송용라인(Colonial Pipeline)이 가동을 멈췄다.

해당 라인의 공급차질영향은 미국 가솔린 수요의 약 7%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12월물 가솔린 선물 가격이 6월 이후 최대로 상승했다.

라인의 재가동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그 동안 가솔린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틸리티 자회사들이 수요 성수기에 접어들며 2016년 4분기 순이익은 3분기 대비 75%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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