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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유이, ‘셀프 영화’ 추억 삼아 ‘우결’ 하차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12-26 22:19 KRD2
#박재정 #유이 #우결
NSP통신-<출처=MBC 우결 방송화면 캡쳐>
<출처=MBC ‘우결’ 방송화면 캡쳐>

[DIP통신 류수운 기자] MBC <우리 결혼 했어요>(이하 우결)의 박재정-유이 커플이 5개월만에 가상결혼을 끝냈다.

26일 방송된 우결에서 박재정-유이 커플은 마지막 방송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특별한 이벤트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반전이 있는 셀프 영화 완결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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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은 로맨틱한 밀크남과 그를 죽인 나쁜남자 1인 2역을, 유이는 청순 가련한 여주인공으로 분해 열연을 보여줬다.

특히 가상부부 5개월만에 첫 키스신에 도전한 두 사람은 처음 어색함에서 이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흡을 맞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계속된 셀프 영화에서는 프러포즈를 위해 반지 하나를 준비하고 유이에게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에 이르른 박재정의 시신앞에 오열하는 유이의 감정몰입은 여느 전문 연기자에 못지 않은 모습이었다.

즉흥적 시나리오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죽은 로맨틱 가이 첫 사랑과 똑 닮은 또 다른 배드가이 박재정을 내세운 건 새로운 묘미를 주기도.

나쁜남자 박재정은 유이의 첫 사랑을 차로 치여죽인 장본인으로 저 세상으로 떠나버린 첫 사랑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유이의 앞에 늘 나타나 유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런 유이를 바라보며 괴로워하다 우연히 과거가 들통나 유이가 겨눈 총구 앞에 죽은 첫 사랑으로 영원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용서를 구하고 운명을 맡기나 결국 유이가 그를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해피엔딩으로 영화를 끝냈다.

박재정-유이 커플은 이 셀프 영화를 마지막으로 우결을 하차했다.

특히 5개월간 가상 부부로서의 삶을 돌아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던 중 ‘눈물’까지 보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좋은 오누이로 남을 것을 약속해 시청자의 마음 한 켠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실제 연인 커플인 김용준-황정음 커플도 8개월의 가상부부 생활을 마쳤다.

‘우결’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선호와 황우슬혜 새 커플의 투입을 예고해 시청자에 기대감을 줬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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