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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iPhone 7 플러스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어 LG이노텍(011070)의 듀얼카메라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은 1조566억원(YoY +27%, QoQ +58%)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며 수율 안정화와 물량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 또한 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iPhone 7의 전체 물량이 전작대비 감소하더라도 플러스의 비중이 높아 듀얼카메라 공급 가능한 대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1조7388억원(YoY +9%, QoQ +26%), 영업이익은 553억원(YoY +23%, QoQ 169%)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1조3845억원(YoY -11%, QoQ +24%), 영업이익은 206억원(YoY -66%, QoQ 흑자전환)으로 최근 하향된 컨센서스 178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북미거래선 신모델 공급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64% 증가하며 흑자전환했지만 초기 수율 이슈와 국내 거래선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LED 사업부는 조명용 공급이 부진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 감소하며 적자폭을 축소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플러스 선호현상은 단기적인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2017년 상반기까지 듀얼카메라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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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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