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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4분기는 중국발 스마트폰 호조와 컨텐츠 증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Bit growth는 10% 증가, 가격은 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4조7170억원(YoY +7%, QoQ +11%), 영업이익은 1조500억원(YoY +6%, QoQ +45%)으로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DRAM 21나노 공정과 NAND 14나노 공정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내에 48단 3D NAND에 대한 고객사 승인을 받아 양산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4조2440억원(YoY -14%, QoQ +8%), 영업이익은 7263억원(YoY -47%, QoQ +60%)을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DRAM 21나노 공정이 안정화 단계로 진입했고 48단 3D NAND의 고객사 승인이 목전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 1년여간 지연되었던 이슈가 해소중이기 때문에 회사의 경쟁력및 실적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스마트폰의 수요와 그에 따른 재고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컨텐츠 증가가 동반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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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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