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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모바일 업체향 OLED 패널 공급↑으로 수혜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24 07:43 KRD7
#실리콘웍스(1083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실리콘웍스 (108320)의 3분기 매출액 1421억원(-5.8% QoQ, -10.8% YoY), 영업이익 86억원(-22.0% QoQ, -53.7% YoY)로 컨센서스(93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향 매출(COF, T-Con)은 전분기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평균 원달러 6% 하락, 상반기 400억원대 실적 upside를 가져다줬던 터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통합(TDDI) 매출 감소,전반적인 패널 출하량 성장이 미미했던 가운데 소폭의 단가 인하가 실적 둔화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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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약 50명(총 직원수 2분기 671명 → 3분기 720명)의 인력 충원으로 전분기 대비 1.4%p 하락한 6.0%가 예상된다.

TV향 매출 비중은 40%로 가장 크다. 하이엔드 제품인 UHD나 OLED TV향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점은 긍정적이나 노트북, 모니터, 테블렛 등 기타 IT제품들의 수요가 미진하다.

결국 실적 성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고객 확보나 고해상도나 OLED 패널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야 한다.

이르면 연말부터 BOE, 차이나스타(CSOT) 등 중국 패널사향 매출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예상 매출은 약 200억~300억으로 크지는 않지만 향후 휴대폰용 OLED Driver IC 납품 개시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판단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신규 모바일용 OLED패널 양산이 2017년 상반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주요 고객사의 북미 고객사를 포함한 모바일 업체향 OLED 패널 공급이 늘어날수록 주력 납품처인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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