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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을 웨딩 예비신부 헤어스타일은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6-10-20 20:25 KRD7
#서일주 #가을 #웨딩 #헤어스타일

헤어디자이너 서일주

NSP통신

(서울=NSP통신) 웨딩시즌인 가을. 예비신부들은 일생 단 한 번의 초혼이 치러지는 결혼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예비신부들은 몸매는 물론 피부관리에 적잖은 투자를 하게 된다.

이렇듯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게 되면 마지막으로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웨딩 헤어스타일은 연출에 따라 신부의 미모를 눈부시게, 평이하게 보일 수 있어 만들 수 있어 예비신부로서는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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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헤어 트렌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추구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 조금씩 변화돼 왔다. 여기에는 스타급 연예인들의 웨딩 헤어스타일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다.

보통 결혼식 헤어스타일로는 리허설 즉 촬영헤어와 본식헤어 두 스타일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일상적으로 본식 전에 이뤄지는 촬영 헤어스타일은 드레스 한 벌로 끝 나는게 아니라 두세 벌을 갈아 입기 때문에 이에 따라 헤어스타일의 변화도 있게 된다. 이 때는 최대한 화려함에서 절제된 자연스런 스타일에 촛점이 맞춰진다.

굵게 로맨틱한 웨이브를 줘 자연스레 늘어진 반 업스타일과 로우 포니테일은 웨딩촬영 헤어스타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근에는 이런 헤어스타일을 더욱더 아름답고 무겁지 않게 보이면서 신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헤어컬러의 역할이 커졌다.

신부들의 헤어컬러 추세는 헤어스타일의 유행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는데 요즘은 브라운 톤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참조해 볼 만 하다.

본식에서의 헤어스타일은 사이드 이마를 살짝 가려주면서 부드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올 가을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뒷머리는 과하지 않게 로우번스타일이 선호된다.

또 다른 스타일로는 올백형 헤어이다. 이는 딱딱해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많은 신부들이 피하고 싶어 하지만 특정한 직업군을 가진 신부들에게는 보다 이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 꾸준한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다만 볼륨을 과하게 넣어 올백을 하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어 이 점만 주의하면 무난할 수 있다.

또 결혼 헤어스타일에서 신부를 실제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다.

신부의 동안 헤어스타일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얼굴형에 맞는 적당한 볼륨감이 필수 요건이 된다. 때문에 둥근 얼굴형에 턱 선이 또렷한 신부라면 정수리 볼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반면 얼굴이 길고 광대선이 있는 형은 사이드볼륨을 살려줘야 얼굴의 균형감이 잡혀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처럼 동안 헤어스타일에 있어 볼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과도한 볼륨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 더욱 나이들어 보이는 노안 헤어스타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깊어가는 이 가을. 결혼을 목전에 두고 있는 예비 신부라면 유행하는 웨딩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낼 수 있는 스타일을 찾아 행복한 결혼식에 빛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래본다.(글 : 권영찬닷컴 수석헤어디자이너 서일주 파크뷰칼라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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