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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탐사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가 싱크홀로 인한 도로 교통사고 위험성 점검을 위해 “도로함몰(싱크홀)탐사”를 실시했다.

시는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를 대상으로 싱크홀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강구를 위해 시범적으로 원동이편한세상아파트 주변의 연장 5.46km의 “도로함몰(싱크홀)탐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결과 2곳의 의심지역을 확인했으며 2차 탐침조사 결과 1곳은 도로함몰 위험이 있는 지하 공동으로 확인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내 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견해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빗물받이 연결관 파손이 원인으로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싱크홀 복구 모습. (오산시청 제공)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이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에서도 증가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1건도 없었던 도로함몰사고가 ’13년 6건, ’14년 15건, ’15년의 경우 122건으로 중가하고 있고 원인별 지반침하 발생현황은 자연발생 보다는 하수관 손상(54%), 상수관 손상(4%), 굴착공사(42%) 등 인적 요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배종익 건설도로과장은 “도로 또는 지반 함몰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잠재적 불안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연차별 점진적으로 싱크홀 탐사 구간을 확대하는 등 안전도시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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