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고인돌전통시장내 음식점에서 판매할 대표 음식이 개발됐다.
화순군은 17일 고인돌전통시장 마트동에서 시장상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블랙푸드 시식회를 열어 21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블랙푸드는 화순에서 생산되는 흑염소, 다슬기, 검은콩, 검은쌀 등 화순에서 생산되는 검은색 재료를 이용한 음식으로서, 14개 점포에서 산약초등갈비찜, 검정깨 호박전, 흑염소탕 등 21종의 블랙푸드가 개발됐다.
군은 시식회에서 나온 평가를 토대로 오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도심속 국 향연 기간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4월 29일 매주 금요일, 토요일 야시장을 개장한 이래 8만여명이 야시장을 찾았고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순군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는 타 지역 시장과 차별화된 시장으로 육성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블랙푸드 거리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중이며 복합센터와 주차장 건립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센터는 17억여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장옥과 청년몰, 놀이방 등 2층 규모로 건립한 뒤 분양할 예정이다.
또 14억여원을 들여 시장내 주차장 연결 증축공사와 화순읍 삼천리 일원에 주차장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화순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 한 뒤 시장 상설화를 통해 전남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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