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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 생산누계 6000만 톤 달성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10-17 16:25 KRD7
#POSCO(005490) #포항제철소 #선재 #월드프리미엄

지구에서 달까지 406번, 태양까지 1번 왕복, 설비경쟁력 제고 38년 7개월 노력 결실···1억 톤 생산 목표로 설비강건화 다짐

NSP통신-포스코가 38년 7개월 만에 선재 생산누계 6000만 톤을 달성했다.
포스코가 38년 7개월 만에 선재 생산누계 6000만 톤을 달성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구를 7793번 돌 수 있는 선재 생산누계 6000만 톤을 달성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79년 2월 28일 1선재공장 준공 후 38년 7개월 만이다.

NSP통신-선재 상산누계 6000만 톤 달성 기념행사에서 (오른쪽부터)윤한근 압연부소장, 이동원 선재부협의회 대표, 허춘열 선재부장, 남구원 동화기업 전무, 박용규 상무, 오성수 동화기업 사장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선재 상산누계 6000만 톤 달성 기념행사에서 (오른쪽부터)윤한근 압연부소장, 이동원 선재부협의회 대표, 허춘열 선재부장, 남구원 동화기업 전무, 박용규 상무, 오성수 동화기업 사장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3선재공장에서 기념 식수(植樹)를 하고, 선배 세대의 땀과 열정과 후배 세대의 사명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재는 단면이 원형인 제품으로, 타이어코드·엔진밸브스프링·베어링 등 자동차 부품은 물론 피아노선·와이어로프·해저케이블·정밀기계까지 다양한 곳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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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4선재 공장에서 지름 5mm~42mm 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소재에 사용되는 월드프리미엄(WP; World Premium)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재 6000만 톤이면 5.5mm 제품을 3억 1230만km 길이로 만들어 지구를 7793번 돌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지구에서 달까지 406번, 태양까지 1번 왕복할 수 있다.

선재 조업 초기에는 생산성과 수익성 차원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포스코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효자제품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향후 선재 1억 톤 누계생산을 목표로 설비강건화활동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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