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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제25회 한국농업경영인 포항시 연합회·제4회 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연합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농촌행복 실현! 모두 다 함께”란 슬로건 아래 지난 14일 기계새마을운동 발상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 김선홍 회장과 한여농 경상북도연합회 이정남 회장 등 관련 단체들과 양 단체 회원인 농업인 및 농업인 가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농 포항시연합회 이상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긴 가뭄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모두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농촌행복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인과 농업인 가족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특산물 소개와 농업기술을 교류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윷놀이 등 민속체육경기 3종을 비롯해 노래 및 장기자랑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농업과 도정 발전에 노력한 공로와 농업경영인의 권익 및 지위 향상에 기여한 회원에 대해 경상북도지사의 표창패를 수여하며 농업인의 긍지와 사기를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오는 농업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현실이다”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교환과 단합의 시간을 보내는 이번 행사가 농업경쟁력이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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