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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B 손해보험 (002550)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170억원(-21.5% QoQ, 흑자전환 YoY), 순이익 821억원(-22.0% QoQ, 흑자전환 YoY)이 전망된다.

미국 지점 發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계절적 성수기인 전분기 대비로는 감익이 예상되나 연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3.1%의 호실적이다.

업황 호조에 힘입어 7월~8월 누적 순이익 604억원을 이미 달성했으며 9월에도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및 10월 태풍 차바 피해 등으로 분기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최악의 업황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펀더멘털 개선은 충분히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4642억원(+109.8%YoY), 순이익 3199억원(+84.1% YoY)으로 업계 최대 실적 개선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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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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