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세무 교육 모습.(사진=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2일 관내 원당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시 세무과는 세무교육을 위한 교재로 학부모들과 함께 초등학생이 알기 쉽도록 '까산이와 함께하는 지방세 여행'이라는 만화책을 제작했으며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PPT 수업자료와 동영상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첫번째 강사는 그간 수차례 교육자료를 함께 논의하고 만들었던 박미순씨가 강의하고 학생들의 궁금증 등에 대해서는 관내 세무사(황영주)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과 함께 세금이란 무엇인가, 세금의 종류, 우리들이 알아야 할 세금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한 교육 및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낱말 스피드퀴즈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정묵 시세팀장은"세무교실은 어릴 때부터 세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납세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며"앞으로도 세무 신뢰도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편의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교육한 원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하교 6학년 22개교 87개학급(2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