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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부산, 안전교육을 위한 지진체험 신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0-10 10:27 KRD7
#키자니아 #키자니아 부산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잇단 지진으로 인해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영남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재난 방지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재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영남 지역 상황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사례를 보자. 이들은 정기적인 지진 대비 교육을 유치원부터 실시하고, 공원에서 마치 놀이처럼 즐기는 어린이 지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지난 동일본 대지진 시 일사 분란한 대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었다.

NSP통신-지진체험 실 (키자니아 부산 제공)
지진체험 실 (키자니아 부산 제공)

이처럼 실제 위급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반복되는 체험 학습을 결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 키자니아 부산은 10월부터 지진에 대한 안전한 대응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재난안전본부’ 시설을 신설한다.

지진의 원인과 위험성, 그리고 장소에 따른 지진 대처 요령, 지진 대비를 위해 미리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에 대한 이론을 먼저 교육한다. 그런 다음 실제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체험관에서 지진을 체험한다. 체험자들은 이 때 앞서 배운 이론을 활용해 비상용품들을 챙기고, 전기 스위치와 같은 위험요소를 끈 후 출구로 대피하는 등 올바른 대응방안을 실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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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배울 수 있다.

키자니아는 평소 항공기 보안 및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승무원 교육센터, 교통 질서에 대해 스스로 습득하는 드라이빙 스쿨&레이스 트랙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11월 30일까지 ‘2016 키자니아 안전 마스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재난안전본부의 지진 대처 교육과 함께, 키자니아 부산 내 안전관련 10개 시설(소방서, 경찰서, 응급구조대, 환경위생 연구센터, 보트 조종 스쿨, 승무원 교육센터, 드라이빙 스쿨&레이스 트랙& 자전거 리페어 센터)를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키자니아 안전 마스터 뱃지와 30 키조를 받을 수 있다.

키자니아 부산OP본부 곽진욱 본부장은 “재난 대비 교육 시설과 정규적인 대피 훈련이 많지 않은 영남지역의 실정을 고려할 때, 이번 재난안전본부 신설은 영남권 전체 아동∙청소년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재난 대비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키자니아 부산이 펼치는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이번 신설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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