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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양프로젝트 수주잔고↓·선박 인도량↑ 3분기 실적 견조한 회복세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0 07:34 KRD7
#현대중공업(0095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그룹의 선박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인도량 증가폭이 매우 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조선부문 영업이익 증가에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프로젝트 수주잔고가 줄어들고 선박 인도량이 늘어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어 현대중공업의 올해 3분기 실적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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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전망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2%로 전망된다.

육상플랜트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사업부에서 영업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8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파나막스급 이상 벌크선의 신조선가 지수가 대략 3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두 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첫째 선가는 바닥을 찍었다는 것과 둘째 주요 선주사들은 선가의 반등을 주목하고 있을 것이란 점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크게 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가는 반등을 보였다는 것은 선가의 추가적인 하락은 없으며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은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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