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나스미디어(089600)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1억원(+34.8% YoY), 35억원(+14.8%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의 고룬 성장이 예상된다.
2016년 1분기에 지하철 5호선~8호선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직접 판매 계약으로 매출 인식 방법이 순매출에서 총매출로 변경된 부분과 지난 8월에 개최된 리우 올림픽 효과도 일부 있었다.
온라인(PC·모바일), IPTV,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0%, 16.1%, 7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23.3%로 전년동기 대비 4.0%p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계약과 애드 네트워크 관련 매체 구입비 증가로 고정비는 증가했는데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판매율이 여전히 저조하기 때문이다.
9월 26일 광고 대행사 엔서치마케팅 인수를 위해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한 20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연결 매출, 영업이익에서 엔서치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4.4%, 36.3%로 예상된다”며 “이익 증가 대비 늘어나는 주식수가 적어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는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인수를 통해 SA(Search ad, 검색광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매체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며 뉴미디어 광고산업 내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향후 기대감이 큰 프로그래매틱 광고 환경과 중국 사업 진출 등에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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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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