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3Q 매출 290억원·영업손실 9.5억원 기록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내 기업들이 연매출 10조원의 중국 유통공룡 바이두 등 세계각국 바이어들과 33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하루 방문자 5억명 이상이 넘는 중국 최대인터넷 업체인 바이두와 함께 EU, ASEAN 등 FTA권 바이어 44명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수원을 방문했다.
베이징, 브뤼셀, 암스테르담, 프라하, 하노이시에서 온 바이어들은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로 무장한 수원시 창업 업체등의 사업장을 방문했다. 그 결과 현장 확약 등 199건, 33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12월20일 우리나라와 자유무역(FTA)이 발효된 중국 유통업체인 바이두는 창업 업체들의 제품 시연, 포장, 납기 등 수출조건 등을 꼼꼼히 검토하며 중국으로의 수입유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주요 FTA국가의 광역도시 바이어들이 수원을 올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0월 시와 해외 광역도시와 함께 국제통상협력 실무합의를 체결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며"앞으로도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창업 업체들이 세금 없는 FTA권역을 지속적으로 신규 개척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많은 일자리를 증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