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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하희라와 박은혜가 ‘2009 대한민국 나눔대상’의 특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 방송 문화 발전 및 나눔 봉사 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대상인 대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하희라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출연료의 일정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남편 최수종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오는 등 선행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달에는 복음성가 음반인 ‘최수종, 하희라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의 노래’를 발매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기부,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후원했다.

이밖에 지난해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물론 자폐성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수영선수 김진호 군에게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단체인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일을 실천해 이번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은혜 역시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인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서울시와 강남구청, 아이메디 안과가 공동으로 주관한 ‘디딤돌행사’에 홍보대사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선도에 앞장섰다.

또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수천 만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방송 및 광고 수익 등의 일부를 꾸준하게 기부해와 나눔 활동의 본보기로 귀감이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나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과 기부, 기증 등 사회봉사를 열심히 실천해온 이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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