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의 2016년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7% 증가한 6조6580억원으로 예상된다.
출하면적은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한 1만732㎢,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9.3% 상승한 553달러/㎡로 예상된다.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은 2660억원으로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적자 규모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2분기 대비 38원이 하락했으나 패널 가격 상승으로 이익 개선이 가능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016년 4분기 매출액은 7조11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가 일반적으로는 가장 높은 계절성을 보여서 연중 가장 높은 패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연중 최대 규모인 52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분기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물량도 연중 최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자 규모는 연내 최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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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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