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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9월말 한국정부가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최종 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후판 생산량 감축 및 강관 업체수 감축으로 요약 된다. 기존에 소문이 돌았던 후판 공장 폐쇄 및 매각 등의 내용은 모두 제외됐고 1460만 톤 규모의 설비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줄이자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후판 생산업체 3개사 중 동국제강의 경우 이미 과거 2곳의 후판 공장 가동을 중지한 후 소규모 생산만 유지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수입산 철강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무조건적으로 물량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업계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업계의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급감을 감안하면 후판의 수요 급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설비감축 없이는 국내 후판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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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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