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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목포시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이며, 시는 제안서를 수시 심의해 사업시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공모신청 자격은 목원동에 주소지를 둔 주민 2명 이상을 포함한 5인 이상의 시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목포시 소재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단, 사회서비스 사업단 등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목포시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적합하다고 시에서 인정한 사업으로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요에 기반한 문화, 복지,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다.

예를 들면 문화상품개발사업, 경관가꾸기사업, 먹거리 사업, 정주환경 개선 사업, 관광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마을에 대한 관심과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 주민간의 교류 활성화와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 스스로가 필요해 추진하는 사업 등도 가능하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안공모사업의 유형은 주민공모사업과 주민제안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원금은 사업유형에 따라 주민공모는 최대 500만원(자부담 10% 이상), 주민제안사업은 제안의 내용에 의거 지원금을 심의 결정해 지원한다.

시는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일정 수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되면 서류 심사와 목포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수시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제안공모사업자에게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목포시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고 주민이 제안한 공익사업 아이템이 지속가능한 원도심 공동체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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