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S산전(010120)의 3분기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 감소하지만 컨센서스 466억원에는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기기는 국내외 설비투자 부진, 원·달러환율 하락 등으로 실적 둔화, 전력시스템은 국내외 매출 감소 등으로 부진세 지속된다.
융합사업은 고마진 국내 철도시스템 매출 감소, 태양광 매출 감소, 개발 비용 부담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확대가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2억원(+11.3% YoY)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시스템 및 자동화 실적 개선, 융합 사업 적자 축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력시스템은 2015년 4분기 이후 재개된 한국전력 수주가 2016년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는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자동화는 대기업향 직접 공급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융합사업도 국내 및 일본 태양광 공사, 자동차 전장부품, 해외 철도신호시스템 매출 확대로 적자폭이 축소된다.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899억원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력기기는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1340억원(-4.6% 이하 YoY)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전력시스템 영업이익 211억원(+1,733.5%), 자동화 326억원(+9.5%),중국 법인 261억원(+18.7%) 융합 사업 영업손실 177억원(적자 축소,+184억원) 등 전력기기 이외 사업의 실적 개선이 전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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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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