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화기업(02590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20억원으로 전년비 3.5%증가,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비 1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2016년 실적의 특징 중 하나인데 이는 동화기업 본사 부문의 실적개선(원가절감 및 효율화)에 의한 것으로 2분기에서도 매출은 2.5%증가, 영업이익이 14.1%증가했다.
2분기 동화기업의 원가율은 전사 69.5%로 전년 75.5%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유는 폐목재 등의 증가로 PB(파티클보드)부문에서 또 수지 등 화학원재료가 또 MDF도 제선충나무 확대로 원가개선이 나타난 점이다.
3분기의 원가율은 72%로 예상되고 있는데 2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하더라도 연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에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법인은 매출 3%증가한 306억,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망되고 미디어사업은 흑자지속, 대성목재공업은 매출은 감소세지만 8월에 신규설비로 교체작업이 있어서 영업이익이 18억원(전년비 +7.1% 증가)으로 전망되고 4분기부터는 두자릿수 이익성장이 전망된다.
해외부문은 내년1월 기준으로 60% 카파(Capa)증설이 완료되면서 양적측면에서 실적개선 이뤄지고 국내 특판시장의 성장도 예상되어 현 시점에서 실적개선은 상당기간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최근 수급여건으로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 이후 다소 회복하던 주가가 3만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어닝시즌 실적주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당분간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시장 모멘텀이 임박했고 국내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지배지분순익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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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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