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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 국민디자인단이 추진하고 있는 ‘쾌적한 군 환경조성을 위한 금연지원 프로젝트(금연클리닉)’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지역 현안이나 소관 고유 업무 중에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워킹그룹으로, 전문가와 주민, 사업담당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존 성인만을 대상으로 했던 금연지원서비스를 어린이‧중‧고등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흡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흡연율을 제로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국민디자인단은 중‧고등학교 흡연자대상 금연 캠프, 금연구역 지도‧단속,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대상 흡연예방인형극 공연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디자인단의 활동을 지켜본 한 주민은 “주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국민디자인단이 더욱 활성화 돼 많은 개선과제들을 발굴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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