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기능성 화학소재란 전기·전자, 자동차, 2차전지, 의약품 등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특수기능(편광특성, 이차전지 분리막 등)을 가진 화학소재, 다품종 소량생산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의미로 성능의 차별성이 높은 배합위주의 화학소재를 지칭하며 정밀화학 소재로도 불린다.
사업주체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는 연구소 기능을 담당하는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의 건축설계를 지난 8월까지 완료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9월 12일 건축허가를 득했다.
세풍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 4250㎡, 연면적 7462㎡)의 연구소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7년 10월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11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융복합소재실증화 지원센터는 연구개발 과정 또는 생산공정에서 제기되는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 R&D 기술지원 및 실증화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의 연계 및 활용을 통한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현 정부의 대선공약 사업이기도 한 광양만권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세풍산단에 대한 기업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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