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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송 송이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중권)은 추석 연휴인 지난 17일부터 울진금강송 송이 첫 공판을 시작했다

울진군 산림조합은 지금까지 공판을 실시하던 조합 청사는 장소가 협소하고 교통이 불편해 올해부터는 지난해 준공 된 울진읍 온양리 소재 임산물유통센타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송이공판은 지난해에 비해 3일 늦게 시작 됐으나, 지난해 첫날 공판량이 13kg 출하 됐으나 올해는 첫 공판량이 200kg가 넘게 출하 됐다

공판 첫째날인 17일 단가는 1등급 30만1900원, 2등급 25만1900원, 3등급 18만1900원으로 형성됐으며, 19일까지 3일 동안 공판량은 1500kg가 넘는 량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의 생산 추이로 보아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많이 생산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30도가 넘는 고온이 3일 이상 지속되지만 않고 현재의 기상 조건이 지속적으로 유지 된다면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금강송 송이는 해풍의 영향을 받고 금강송의 영양분과 공생하며 성장해 송이 향이 뛰어나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오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 돼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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