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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가 연매출 50억이상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81.1%가 추석연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추석연휴를 맞아 응답기업의 91.9%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전년도 85%)이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 중 고정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이 41.2%,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58.8%로 나타났다.

고정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21.4%, 50%이상~100%미만 지급이 57.2%, 100%이상 지급이 21.4%로 조사됐으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20만원 이하 지급이 5%, 30만원 지급 30%, 40만원 지급 15%, 50만원 35%, 50만원 초과 15%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56.8%로 지난 해(51.7%)보다 5.1% 증가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전년도에 비해 더욱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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