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지난 8일 울릉군에서는 동해시청 및 유관기관의 위문방문이 있었다.
최근 울릉도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울릉주민들의 근심이 많은 가운데, 동해시는 박완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동해시의회 박주현의원, 동해시 상공회의소 하종갑 회장 등과 함께 위문단을 구성, 울릉군을 방문해 성금 1천2백만원을 포함 쌀 10kg 200포 등 의연금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모금된 의연금품은 동해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울릉도 수해돕기 운동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동해시와 동해시의회,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 농협중앙회동해시지부, 쌍용양회동해공장, (주)GS동해화력, 북평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동쪽바다 중앙시장상인회,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적극 참여했다.
울릉군과 동해시는 지난 1991년부터 울릉-묵호간 여객선 운항을 시작으로 환동해 크루즈여객선 유치사업, 경제인 교류사업 등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울릉군의 피해소식을 접한 동해시는 위문단을 통해 “울릉군민들의 수해복구 활동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번 방문이 울릉․동해간 상생발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연금품을 전달했다.
이에 최수일 울릉군수는 수해로 인해 시름에 빠진 울릉도를 잊지 않고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해준 방문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에도 동해시와 상생발전을 통하여 환동해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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