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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저유가·여객 호조세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43.5%↑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12 07:14 KRD7
#아시아나항공(0205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저유가와 여객 호조세로 전년대비 143.5% 증가한 1688억원이 예상된다.

저유가로 연료비가 전년대비 17.1% 감소한 반면 여객 수송량은 7월,8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 기준 지난 2010년 3분기 2392억원의 최대 실적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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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들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운항을 개시한 이후 4분기부터 일본노선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노선은 티켓 가격 하락으로 지방 소도시의 경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 저비용항공사와 직접적인 경쟁이 확대되면서 지난 2012년 이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저유가가 확대되면서 경쟁사인 대한항공은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의 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이다.

결국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을 출범하면서 노선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3분기 이익은 1688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지만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0년에 비하면 부족한 상황이다”며 “결국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될 예정이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경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600%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분기부터 적자노선 운항 정지로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2016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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