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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제철(00402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4조401억원, 영업이익 3908억원, 세전이익 3344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전분기대비 -9%로 전망된다.

별도 영업이익은 3409억원으로 예상되며 봉형강 비수기임에도 2분기 352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2분기때의 일부 설비트러블이 7월부터 생산, 판매가 완전 정상화가 되었고 2분기 내수가격 인상 및 중국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3분기 수출가격 강세의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판재부문은 안정적인 가운데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로 수급이 타이트한 봉형강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일부 설비 트러블에도 판재부문의 실적은 선방했다고 평가된다”며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9%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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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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