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8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6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군산시향은 이를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우수 음악인재 발굴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선발했다.
이번 공연에는 류명우 대전시향 전임지휘자의 객원지휘로 독주부 협연 송하성(트럼펫, 군산대4), 이정원(플루트, 예원학교2), 김연주(바이올린, 홈스쿨2), 김강(첼로, 홈스쿨1), 김유정(피아노, 국민대2), 합주부 임유미(트럼펫, 군산대4), 송세은(비올라, 군산대4), 이형기(첼로, 전주예고2)가 무대에 오른다.
주요 연주곡은 오페라 서곡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으로 시립교향악단이 시작을 알리고, 트럼펫 Neruda '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 플루트 모차르트'플루트 콘체르토 K313', 바이올린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콘체르토 op35', 첼로 엘가 '첼로 콘체르토 op85', 피아노 쇼팽 '피아노 콘체르토 No.1 op 11'을 교향악단 단원들과 합주부(트럼펫, 비올라, 첼로)가 협연을 펼친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 협연자들은 공개오디션을 거쳐 발굴한 유망청소년들"이라며"꿈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 협연자들은 물론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금강방송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티켓은 공연 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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