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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3분기 매출액은 1조4247억원(YoY -9%, QoQ +27%), 영업이익은 275억원(YoY-55%, QoQ 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북미 거래선향 카메라모듈 공급이 9월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되어 3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주문 취소가 아닌 4분기 이월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변동은 미미하다.

다만 국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물량 부진에 따른 영향도 있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직전 추정치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거래선의 신모델이 AP의 공법, 듀얼카메라 채택, 이어폰 잭의 부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초기 수율 이슈가 부각되고 있지만 전체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듀얼카메라의 단독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 수혜를 입는 유일한 모듈 업체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92%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턴어라운드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프리미엄 시장의 정체 속에서 북미 거래선의 신규 모델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2년 전 모델의 판매량이 양호했다는 점은 잠재 고객의 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또한 경쟁사의 하반기 모델 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긴 점도 예상보다는 수월한 영업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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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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