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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거장의 지휘아래 대중성과 음악성 한자리에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09-11-13 15:02 KRD2
#오케스트라 #김남윤 #대중성 #음악성
NSP통신

[DIP통신 류진영 기자]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월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마에스트로 김남윤에 의해 창단됐다.

창단 첫 해에 한국일보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문화 예술 부문)을 수상하고 한국 토지주택공사와 메세나 협약을 체결했으며, 창단 2년만인 올 10월 국내 최초로 서울 성북구와의 성북 구립 오케스트라 MOU 체결로 국내 공연 단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창단 연주회로 서울 예술의 전당, 고양 아람누리홀, 성남 아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국내 최초로 2주 만에 5회에 걸쳐 선을 보이면서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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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5회의 서울예술의전당 연주회를 비롯해 90여회가 넘는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포스트타워 아트홀에서 무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 음악회 마다 클래식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와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작품들을 국내 초연하는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원 높은 연주 세계를 보여주며 음악계의 강력한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거장 김남윤 감독은 콘서트마다 절제되고 재미있는 해설을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단원들의 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존중하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케일이 큰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엄선된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력과 기획력, 그리고 이사와 운영위원들이 합세해 이뤄내는 조직력은 총체적으로 국내 음악계에 전례가 없는 민간교향악단의 성공적인 케이스가 돼 유수의 기업과 단체, 기관들로부터 수많은 초청연주를 성황리에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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