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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회장 “변화와 혁신, 지행합일 정신 기회 포착”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01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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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김정태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제시하며 “주인정신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지행합일의 정신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일 하나·외환은행 통합 1주년을 기념해 열린 ‘통합 1주년 혁신과 실천 워크숍’에서 ‘주인정신’과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강조하며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을 인용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은 임제선사의 어록인 '임제록'에 나온 말로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지금 있는 그 자리가 참됨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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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어떠한 위기상황이 닥치더라도 주인정신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지행합일의 정신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좋은 사람’과 ‘좋은 리더’를 비교하며 직원들에게 잘 대해주기만 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는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성장시켜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줄 아는 ‘좋은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김 회장은 “송림(松林)은 소나무 뿌리 때문에 소나무만 자라고 다른 나무는 못자란다”고 비유하며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즉 향후 어떠한 급격한 변화가 다가오더라도 이러한 다양성을 바탕으로 융합을 이룬다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통합 1주년을 맞아 통합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강한은행, 1등 은행을 만들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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