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2016년 3분기 매출액은 2016년 2분기 대비 1.6% 감소한 1조5932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별로 2분기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진했던 인쇄회로기판(ACI)사업부내 고밀도다층기판(HDI)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과 고객 내 점유율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이전 전망에 비해서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부진과 2분기에 이은 기타 비용 발생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2분기부터 강도 높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2분기 비용 규모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016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비용 구조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성장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16년 4분기부터 듀얼 카메라 모듈(Dual Camera Module) 매출이 중국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7년에는 국내 거래선도 듀얼 카메라 모듈(Dual Camera Module) 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CI사업부의 부진은 HDI 수익성 개선, 패널레벨패키지(PLP) 매출을 통한 외형성장, 그리고 리지드-플렉시블 인쇄회로기판(RF-PCB)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한 외형성장을 통해서 2017년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는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부진했던 ACI 사업부의 적자 규모가 감소하고 있고 Dual Camera Module 매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로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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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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