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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다음달 2일 경주시 불국사문화회관에서 이차돈 성사(聖師)의 문화적 잠재력을 진단.계승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차돈은 신라불교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인물로 불교를 통해 백성을 교화하고 국가의 미래를 찾고자 순교자의 길을 걸었다.
특히 이차돈 성사의 순교는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돼 이후 삼국통일의 토대를 마련하고 찬란한 문화의 시대를 연 바탕이 됐다.
이번 세미나는 역사적 고증을 통해 이차돈 순교 스토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불국사가 후원하며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서 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경북도는 신라, 유교, 가야문화를 비롯한 풍부한 전통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를 입혀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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