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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바일·자동차용 반도체시장진출 ‘인도 시장개척단’ 파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8-22 13: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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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인도 모바일·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진출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회에 걸쳐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인도 반도체시장은 2013년 100억달러에서 2020년 528억달러로 연평균 26%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특히 모바일·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인도 로컬 수요기업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긴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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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장개척단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주요 휴대전화 제조·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2015년 세계 스마트폰의 40%(약 1억대)가 판매된 인도 휴대전화 시장은 향후 중저가 제품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도 로컬 스마트폰 제조 기업(총 10개사)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총 4개 반도체 기업이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1대 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시장개척단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의 자동차 산업단지를 찾아 인도 완성차 기업 및 주요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기지인 인도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입을 위해 타타(TATA), 피아트(FIAT India) 등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7개 부품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시장을 이끌 인텍스, 라바, 타타 등 로컬 수요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중국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트라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반도체분야는 공급자-수요자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직접마케팅이 필요함에 따라 인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한 시장개척단을 준비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신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출의 품목 및 지역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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