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감원 금융꿀팁 200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8-18 12:00 KRD7
#금감원 #금융꿀팁 200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8일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 ‘금융꿀팁 200선의 두 번째 정보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검찰 수사관을 사칭할 경우 검거한 범인이 피해자의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계좌 안전조치가 필요하니 금감원에서 관리하는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면 안전하다고 기망하면서 사기범이 확보한 대포통장으로 이체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실제 피해사례

G03-8236672469

대출빙자형 사기범은 oo캐피탈을 사칭하고 피해자의 신용등급이 낮지만 대출이 가능하다며 대출진행비 및 선납이자를 요구하고 피해자가 송금하면 이를 편취한 후 잠적했다.

또 oo은행을 사칭하며 저금리로 정부지원자금을 받게 해준다며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고금리 대출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피해자를 기망하면서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한 후 대출금 상환을 사기범이 확보한 대포통장으로 유도하고 이를 편취했다.

납치․협박형 사기범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사채 빚 5000만 원을 갚지 않아 납치했다. 즉시 송금해 주지 않으면 아들을 마취시켜 장기를 적출 하겠다”며 협박했다.

대포통장 확보형 사기범은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의 채용공고를 보고 구직을 신청한 피해자에게 급여계좌 등록 및 출입증 발급에 필요하며 통장과 체크카드를 건네받은 후 대포통장으로 이용했다.

한편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으로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문자로 대출 권유받는 경우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 확인 ▲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 요구시 보이스피싱을 의심 ▲저금리 대출 위한 고금리 대출 권유는 100% 보이스피싱 ▲납치․협박 전화를 받는 경우 자녀 안전부터 확인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 요구시 보이스피싱 의심 ▲가족 등 사칭 금전 요구시 먼저 본인 확인 ▲출처 불명 파일․이메일․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 ▲금감원 팝업창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시 100%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즉시 신고 후 피해금 환급 신청 등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