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산시가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하계 전지훈련 지역으로 결정돼, 국가대표 상비팀 53명 외 국·내외 38개팀 600여명의 선수들도 경산실내체육관, 영남대학교, 경북체고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 10일간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장현 기자 = 경산시가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하계 전지훈련 지역으로 결정됐다.

경산지역에는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국가대표 상비팀 53명 외에도 국·내외 38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경산실내체육관, 영남대학교, 경북체고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 10일간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산시유도협회와 20년째 유도 상호방문 교류를 해온 중국 안휘성 유도 대표단(16명)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대표단(25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조문근 국가대표 상비군 수석코치는 “전지훈련 장소인 경산실내체육관은 냉방 등 시설이 좋아 선수들이 연습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며 “전국 및 해외의 많은 팀들과 훈련을 같이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전지훈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 유도뿐만 아니라 경산시는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경북체육고등학교가 관내에 있고 12개 대학에 다양한 특기종목 팀과 시청실업팀도 4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훈련파트너가 우수하고 전국 최초의 럭비전용구장과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전국의 많은 팀이 전지훈련지로 우리 경산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첨단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엘리트 스포츠를 위한 체력단련 시설 확충 등의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계절 전지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등,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급 부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장현 기자, k2mv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