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차이코프스키 ‘비창’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러시아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러시아 음악 여행을 이끌 백정현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국립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인재로, 피아니스트 임미정과 군산시향의 연주가 더해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연주되는 ‘비창’은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차이코프스키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애절함과 우수가 가득 찬 최대 걸작이다.
이어 선보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격정적인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숨이 멎을 듯 한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하는 곡으로, 동아콩쿨 1위, 샌 안토니오 국제 피아노 콩쿨 우승, 서울시향, KBS, 수원시향 등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다수와 협연한 한세대학교 임미정 교수가 협연에 나선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19세기 러시아 대표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가슴 저미는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공연장에서 직접 감상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금강방송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티켓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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