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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샘표가 차(茶) 전문 브랜드 ‘순작(純作)’를 통해 차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순작 차음료 신제품 2종(비수리헛개차·연근우엉차). (샘표 제공)

샘표는 순작의 차음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원물과 티백에 이어 차음료 시장에 새로 도전하는 것.

이번 신제품 2종은 ‘여자를 한번 더 생각한 연근우엉차’와 ‘남자를 한번 더 생각한 비수리헛개차’다. 기존에 물에 우려먹는 원물 타입과 티백 타입으로 선보였던 ‘순작 헛개비수리차’와 ‘순작 연근우엉차’를 보다 간편하게 음료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맛과 향을 내는 인공 첨가물을 넣거나 농축액을 섞은 것이 아니라 원물을 우려낸 차를 100% 담아 원재료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

연근과 우엉, 비수리와 헛개 등 재료가 가진 성질이나 맛이 서로 보완적인 두 가지 재료를 섞은 것이 특징. 패키지에도 차가 갖고 있는 동양적 감성을 반영했다.

남자를 한번 더 생각한 비수리헛개차는 간과 신장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수리’와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헛개나무 열매’를 함께 담아 우려낸 제품이다. ‘야관문’으로 더 유명한 비수리는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여자를 한번 더 생각한 연근우엉차는 다이어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우엉의 찬 성질을 보완하기 위해 따뜻한 성질의 연근을 함께 우려냈다. 연근이 우엉 특유의 강한 흙 냄새와 아리고 쓴 맛을 보완해줘 고소한 풍미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800원(500㎖)이다. 순작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점 채널에 집중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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