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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수혜 ‘가공식품’…CJ제일제당 동원F&B 오뚜기 등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09 07: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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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가공식품의 명절 선물세트 시장 규모(설날+추석)는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사조, 오뚜기 등 국내 식품 5사의 기준 합산 매출액은 약 6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CJ제일제당의 점유율은 5사 합산 기준 약 35%에 달한다. 동원F&B와 대상 점유율은 각각 30%, 18%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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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공식품 명절 선물세트 시장은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YoY +9.2%)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내수 소비 둔화 영향으로 고가 선물에 대한 대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설날 명절 선물세트 시장도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9월 시행될 김영란법은 가공식품 업체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도 대내외적 불확실성 부각(브렉시트, 국내 기업 구조조정 여파)으로 경기 회복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가공식품으로의 대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가공식품 업체들의 명절 선물세트 가격대가 대부분 4만~5만원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가 선물에 대한 대체 수요가 발생할 공산이 크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공식품 업체 실적은 통상적으로 명절이 있는 1분기 및 3분기가 좋다”며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액은 연간 국내 가공식품 매출 대비 각각 10.4%, 13.1%, 9.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 기여는 매출 기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가공식품 업체들의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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