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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강원랜드 (035250)는 하반기에도 Drop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전년대비(YoY) 평균 7% 성장이 예상되고 인건비 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 1732억원(+9.7% YoY), 4분기 1337억원(+11.3% YoY)으로 예상된다.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6451억원(+8.3%YoY), 영업이익률은 37.5%(+1.0%p YoY)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만금특별법(내국인 카지노 허용안)’ 개정안 통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원도 주민들의 반발에 의해 2025년까지 강원랜드의 내국인대상 카지노 영업권 독점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허용 시 형평성 논란(타지역 및 기존 외국인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가능 허용 요구)과 사행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 정서 등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애널리스트는 “이전에도 내국인 카지노 추가 허용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었으나 정치적 이슈로 끝나 실제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도박 중독을 비롯한 사회적 부작용을 이유로 내국인 카지노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듯이 새로운 카지노 도입은 현실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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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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