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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은 판매가 중단됐던 ‘보글보글 찌개면’을 업그레이드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지난 2011년 국내 판매가 중단된 ‘보글보글 찌개면’을 개선한 제품이다. 농심은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따라 지난 1일 새로운 제품을 다시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사골육수에 햄, 치즈를 녹여 부대찌개 국물의 깊고 진한 맛을 강조했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가장 큰 특징은 풍성한 건더기다. 과거 제품 대비 2배 이상 증량한 5.6g의 건더기 별첨스프에는 원물을 그대로 건조해 가공한 소시지와 어묵·김치·파·고추 등 실제 부대찌개 재료를 풍성하게 넣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제품 중량은 127g이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개들이 멀티팩이 4980원선이다.

농심은 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출시에 맞춰 30명의 체험단을 모집,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증정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이달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 맛짬뽕과 같이 요리 수준의 라면이 각광받는 국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실제 부대찌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며 “출시 전 소비자 평가에서 짜왕 이상의 호평이 있었던 만큼 라면시장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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