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강원랜드(035250)의 일반테이블 및 머신은 고객믹스 변화 효과로 인해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16년 하반기엔 VIP 영업장의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2015년 3월에는 메르스 기저효과와 사회 지도층 인사의 원정도박 이슈로 인해 VIP 영업장 게임수요가 위축됐던 바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여름휴가 시즌과 추석연휴가 맞물려 있어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된다”며 “따라서 3분기 VIP 테이블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VIP 테이블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두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2분기 부문별 카지노 매출액은 일반테이블 1849억원(+6% YoY), VIP 테이블 684억원(-3% YoY), 머신 1503억원(+12% YoY)을 기록했다.
일반테이블과 머신은 방문객수 성장률이 저성장세(+1% YoY)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자테이블 도입 및 고객 믹스변화(과몰입 고객 → 가족형 고객)로 인해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VIP테이블은 일시적인 홀드율 하락 현상이 발생하면서 소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영업비용단에서는 인건비가 2015년 2분기 457억원에서 2016년 2분기 447억원(-2% YoY)으로 감소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의 비용통제 기조가 2016년에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
영업외손익은 2015년 2분기 -113억원에서 2016년 2분기 38억원으로 개선됐다. 2015년 2분기의 경우 1회성 비용(법인제세추납액 107억원)이 존재해 기저효과가 있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