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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매출액 50조9400억원(+2.3% QoQ, +4.9% YoY), 영업이익 8조1400억원(+21.9% QoQ, 18.0% YoY)으로 확정 발표했다.

갤럭시S7 판매호조로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11% 전분기대비 증가한 4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플렉서블 OLED 판매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는 흑자전환했다.

선진국에서 고부가가치 LCD TV 판매 호조로 CE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02.7%로 증가한 1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IM 사업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메모리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 증가한 8조3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3% 증가한 31조7800억원이 예상된다”며 “2017년 하반기 SSD 가격과 HDD 가격에 근접하면서 PC 뿐만 아니라 기업향 SSD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2017년 낸드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5% 증가한 4조500억원으로 예상된다. 8세대 이하 LCD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올레드(OLED) 공격적인 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5.8%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33조6800억원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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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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