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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지난해 11월 1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신안군과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8일 농‧수협, 민간단체, 실무 담당공무원 등 17명을 실무협의단으로 구성하고 19일 신안군에서 실무단 협의를 가졌다.
이날 실무단 협의에서는 양 자치단체간 도서개발, 산업‧경제, 행정‧복지‧교육, 문화‧관광‧청소년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협조사항 등 실무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울릉군에서는 울릉군 선적어선 신안군 입항시 유류, 얼음 공급 어선당 배당률 확대와 중국어선 피해에 따른 울릉‧신안군간 공동 대응 협력을, 신안군에서는 상호 지자체 민관교류 활성화 등을 각각 협의했다.
아울러 오는 군민의 날 행사에 신안군 사전단을 파견하기로 약속을 받고 양 자치단체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민간단체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영호남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실무협의회로 민간 차원의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단순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민간 실질적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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