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다양한 ‘나주 만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치면서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관광객 200만 돌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중심 체감행정’을 2016년 제1의 역점 시정방향으로 삼고 100대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문화예술 분야는 나주 만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밀착형 공연을 기획해 나주의 문화역량을 높이고 있다.
나주 만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크게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토요일, 수시공연 등으로 구성돼 시민의 문화복지와 관광객의 나주문화체험 수요를 충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각계각층의 시민을 나주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시립합창단 연습실로 초청해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해 상반기에 5회를 시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문화소외 계층과 다양한 분야 시민을 초청해 7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나주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이자 관광지인 금성관 동익헌 마루에서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펼치기로 해 주말 관광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수시공연으로는 문화소외계층, 읍면동 마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을 순회하며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는 등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문화의 힘으로 시민의 행복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시책으로 문화관광도시 나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 시장은 “문화로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을 체감하고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감동이 확산되고 문화의 힘으로 시민이 행복해지는 나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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