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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울릉군 수화통역센터에서 울릉군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청기수리사업 및 무료청력검사를 실시했다.
매년 1회씩 진행되는 이 사업은 보청기업체와 협력해 보청기 무료 점검과 수리 서비스 및 청력검사를 실시해 울릉군 의료기관에서 받기 어려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지에서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어 경비 및 수고스러움을 덜어주어 지역 내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청각장애등급을 받은 경우 국가로부터 5년 마다 최대 131만원의 보청기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구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등급이 없는 난청인을 발굴해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안내 및 장애 혜택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 앞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난청인들에게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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